🌺 조건을 하나 더 달아본다.
’여자‘가 주인공인 소설이라면?
현실이라는 단어에 여성을 넣더라도 똑같은 논리가,
아니 더 강력한 논리가 성립한다.
한국 사회에서 ’여성‘의 자리는
오랜 시간 ’약자‘의 자리였으며 ’결핍‘ 된 자리였다.
시대와의 긴장과 대결이 소설의 운명이라고 할 때,
가장 큰 결핍에서
가장 강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 역시 운명일 것이다.
그러니까 우리는 ’여자‘가 주인공인 소설을 통해
가장 뜨거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.
- 책 내용 중에서 …
📌이번 우리 네트워크 RE에서는,
1970년대부터 2020년대에 이르기까지
지난 50년간 한국 소설속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들을 소재로 한
‘여자 주인공들’의 오자은 작가님을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했습니다.
✔️이경, 수연, 이화, 희원 ,희재, 진희, 석화, 지연….
마치 힘주어 호명되는 듯 한 이름들…
그들은 무엇을 사랑했고, 무엇에 불행했고, 무엇을 욕망했을까?
무엇이 그들을 꺾었고, 무엇이 그들을 아프게 했으며, 무엇이 그들을 일으켰을까?
‘여자 주인공들‘ 이라는 책은
“가장 큰 결핍에서 가장 강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”고 말하고 있습니다.
책속에 미쳐 담기지 못했던 이야기,
또 책을 읽고 작가에게 궁금했던 이야기...등등
이번 북토크에서,
‘여자 주인공들’을 쓴 오자은 작가님은
우리에게 과연
어떠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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